[날씨] 주말 늦더위...제주·영남 해안 태풍 직접 영향 / YTN

2022-09-17 200

주말인 오늘도 늦더위가 이어지겠고, 중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태풍 '난마돌'의 직접 영향권에 드는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내일부터 매우 강한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박현실 캐스터!

[캐스터]
네, 서울 광장에 나와 있습니다.


다행히 아직은 날이 크게 덥지 않은데, 야외 행사가 진행 중인가 보네요?

[캐스터]
네, 오늘 하늘에 구름이 많이 끼면서 볕이 그리 강하지 않습니다.

광화문 주변으로 나오신다면 서울 광장에 들러보셔도 좋겠는데요,

지금 이곳에서는 5천여 권 책을 즐길 수 있는 '책 읽는 서울 광장' 행사가 열리고 있습니다.

잔디밭에 누워 독서를 하고, 또 다양한 토크 콘서트 프로그램도 즐기실 수 있으니까요,

11월 13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 주말을 활용해 꼭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주말인 오늘 전국의 하늘빛이 흐립니다.

다만 태풍의 뜨거운 수증기가 유입되고 동풍이 더해지면서 서쪽 지방은 늦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11년 만에 이례적으로 9월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29도, 대전 31도, 광주와 전주 32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오후부터 경기 동부와 충남 등 중부 곳곳에는 소나기가 지나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에도 밤부터 5~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11시 기상청의 브리핑 결과, 태풍이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하면서 내일부터 제주와 영남 해안은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인 가운데, 밤사이에는 초강력으로 세력이 더욱 발달하겠습니다.

이후 월요일 일본 규슈 북부에 상륙한 뒤 일본 열도를 따라 북동진할 것으로 보입니다.

내일부터 제주도와 영동, 영남 등 동쪽 지방에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영남 해안에 150mm 이상, 제주 산간과 영동에 최고 100mm, 제주도에 20~8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비에 이어 제주도와 영남 해안은 초속 25~35m의 돌풍이 불겠고, 내일은 제주와 남해상에, 모레는 동해 남부 해상에 최고 10m 이상의 거센 물결이 일겠습니다.

이로 인해 영남 등 동해안은 월파 위험성이 높고, 제주도는 폭풍해일 피해까지 우려되고 있습니다.

해안가 저지대에 계신 분들은 사전에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 (중략)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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